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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선망 어구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망어업은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고등어류, 멸치, 다랑어류 등을 어획하며 우리나라 총어업생산량 중 14%의 차지하는 중요한 어업이지만, 오래된 방식의 어구를 사용하고 대부분 선령(船齡)이 노후화되어 선망어업 전반에 현대화가 요구되고 있다.

※ 해양수산부는 낡은 대형선망 어선의 건조에 2018년까지 모두 141억 원(국고 81억 원, 민간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국내·외 선망어구의 자료를 수집하고 어업인이 포함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모형실험과 현장조사를 통해 조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2007년부터 시작된 어선현대화사업을 통해, 6척 선단의 형태를 3척(또는 4척)의 선단으로 축소 조정하면서 경제성을 높였다.

2017년도는 개선된 선망어구의 설계도를 도출하고, 2018년도에는 새롭게 건조되는 선망 어선에 보급할 예정이다.

수산공학과 차봉진 박사 “대형선망어업은 그동안 대형화 방향으로만 개발되어 왔으나 향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망어구를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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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4 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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