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품격 있는 간판 교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곳곳에 산재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간판에 대해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구은 작년에 총 5000여만원(시비 3400만원, 주민 자부담 1600만원)을 투입하여 노후간판 35개를 교체하였으며 올해에도 구청에 신고·허가된 간판 중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맞춰 LED간판으로 교체하려는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제작비의 70%(간판 당 100만원 이내, 업소 당 2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3월부터 구 자체조사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교체대상 간판을 접수받고, 접수된 사항은 구 사전조사를 거쳐 5월 부산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간판교체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후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노후·미관저해간판 교체사업 신청서’를 작성, 4월 30일까지 북구청 도시관리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bsbukgu.go.kr/index.do) 또는 북구청 도시관리과 광고물관리팀(☎309-4625, 47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