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도심출몰이 잦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 등 피해 사전예방, 밀렵, 밀거래 위법행위 근절의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신고 출동 대상은 도심출현 멧돼지, 야생동물로 인명, 농작물, 분묘훼손 등 피해이며, 신고 처리는 도심 출현 신고 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이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을 기동포획단의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상업적 유통이 금지 되며, 피해입은 농가 등 지역 주민에게 무상 제공 또는 소각·매립 처리한다.
2015년도 41건의 야생동물 신고 되어 40건을 포획하였으며 농작물 등 피해액은 5,300천원으로 최근에 신고 건수 및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 동물의 도심출몰이 높아지고 있어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의 구성과 운영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야생 멧돼지 발견 시 당황하지 말고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