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나눔북스가 지난 5일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에 첫 번째 출간 도서 <100세시대 부동산은퇴설계>의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는 부동산 전문가 4인이 은퇴를 앞두고 부동산 관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저술한 책이다.
도서 인세 기부는 보통 인세의 1~2%를 후불로 기부하는 데 반해 이번 나눔북스 <100세시대 부동산은퇴설계>의 수익금 기부는 도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 수익금 기부라는 형태를 띠어 이채롭다.
나눔북스의 대표이자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의 저자인 양철승 대표이사는 휴먼인러브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눔북스라는 출판사 이름에 맞게 첫 출간 도서의 수익금을 평소 나눔의 현장에서 활약하는 휴먼인러브에 기부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 김영후 이사장은 “기부금은 책을 접하기 힘든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최저개발국 아동들에게 책을 전달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